세계양궁연맹(WA)이 김제덕(17, 경북일고)과 안산(20, 광주여대)의 올림픽 첫 양궁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조명했다.
WA는 “한국이 올림픽 사상 첫 혼성 단체전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김제덕과 안산이 도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치켜세웠다.
김제덕은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동메달 이상에게 주는 병역 특례혜택을 받게 됐다. 이제 17세에 불과한 고등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놀라운 소식이다.WA도 “17세인 김제덕은 여전히 고등학생이다. 이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면서 “흥미롭게도 이 결과 덕분에 한국에서 병역 면제를 받게 됐다”고 조명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