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결승골' 영국, 일본 꺾고 2연승.. 올림픽 8강행 확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24 21: 20

앨런 화이트를 앞세운 영국 여자 축구가 2연승을 달렸다.
영국은 2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 21일 칠레전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한 영국은 승점 6을 확보해 캐나다(승점 4)를 밀어내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일본은 승점 1(1무 1패)로 변함 없이 3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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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칠레전에 이어 이날도 화이트의 득점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칠레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던 화이트는 이날 후반 29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화이트는 오른쪽에서 루시 브론즈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앞에서 짤라 먹는 헤더골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브론즈는 칠레전에서도 화이트의 선제골을 도운 바 있다. 
첫 경기였던 캐나다와 1-1로 비겼던 일본은 이날 패하면서 사실상 자력 진출 가능성이 힘들어졌다. 남은 칠레전을 반드시 이긴 뒤 영국과 캐나다의 경기결과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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