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케인 이적설, 英 언론의 오락가락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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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케인 이적설, 英 언론의 오락가락 행보



[OSEN=우충원 기자]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에 대해 영국 언론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해리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이 마무리 된 뒤 케인은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로 2020을 마친 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인의 이적이야기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첼시 등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팀들이 케인을 품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59) 회장은 케인의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를 품고 싶다면 1억 5000만 파운드(2371억 원)의 현금 거래만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런데 23일 더 선은 "맨시티가 1억 6000만 파운드(2530억 원)의 이적료로 케인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분위기가 갑작스럽게 변했다.

케인은 리그는 물론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명이다. 토트넘 유스팀 출신인 그는 2011년 프로 데뷔 후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모두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케인이 올여름 타 구단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49경기 33골·17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영혼의 단짝'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더 선의 보도에 가디언과 BBC 등은 케인 이적설에 대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풋볼런던과 같은 이야기였다.

더 선은 갑자기 분위기를 바꿨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맨시티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은 적다는 이야기였다.

한편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달 "이적시장은 열려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과 다른 구단이 원하는 게 언제나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며 원하는 조건이 맞지 않으면 그를 다른 구단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달 새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케인은 우리 선수다. 더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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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