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대표팀 상대…젊은 선수들 새로운 영감 느끼게 될 것" [대표팀 평가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7.24 16: 04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휴식기 첫 실전 점검을 앞두고 기대치가 생겼다.
류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일단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면서 “외국인 투수들은 오는 26일 연습경기 일정을 잡아뒀다. 그리고 대표팀에 나간 선수들 있어 젊은 선수들을 추가로 불렀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대표팀 상대로 좋은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새로운 영감도 느낄 것으로 기대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합류시켰다”고 전했다.
홍창기(중견수)-문보경(3루수)-이형종(우익수)-채은성(지명타자)-이재원(좌익수)-손호영(1루수)-이영빈(유격수)-김재성(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이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류 감독은 손주영 뒤로 이상영, 이상규, 정우영, 김대유, 이정용 등을 준비시킨다.

LG 선수들이 외야서 대표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1.07.24 / soul1014@osen.co.kr

LG는 올림픽 휴식기 첫 실전 점검을 한다. 전반기 종료 후 자체 청백전 포함 아직 한 차례도 실전이 없었다. 류 감독은 “오늘 원래 올스타전이었는데 우리 처지에서는 먼저 경기(실전)를 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대표팀과 평가전에 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류 감독은 “전반기 종료 이후 1, 2군 개념이 없다. 모두 후반기를 준비한다. 이 기간에 어떤 선수가 어떤 컨디션을 보여줄지 아직 모른다. 전반기 때 성적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은 마음가짐이 남다를 것이다. 원점에서 다시 후반기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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