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12K’ 기쿠치 탈삼진쇼, 심판 "벨트-모자, 이물질 검사 합시다"

[사진] 2021.7.24 시애틀 기쿠치 유세이가 경기 도중 심판으로부터 이물질 검사를 받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인 최다 12K’ 기쿠치 탈삼진쇼, 심판...
[OSEN=한용섭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OSEN=한용섭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기쿠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실점을 허용했는데 삼진을 12개나 잡아냈다. 지난 5월 12일 LA 다저스 상대로 11탈삼진(6⅓이닝)을 넘어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었다. 기쿠치는 경기 도중 심판진의 이물질 검사를 받기도 했다.

기쿠치는 1회 선두타자 마크 칸하를 88.7마일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엘비스 앤드류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맷 올슨을 투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제드 라우리, 션 머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맷 채프먼에게 95.2마일 직구를 던졌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홈런 허용 후 스티븐 피스코티, 제이콥 윌슨, 칸하를 KKK로 돌려세웠다. 결정구는 체인지업-패스트볼-슬라이더로 모두 달랐다.

4회 선두타자 앤드류스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으나 올슨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라우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라몬 로리아노와 머피를 연속 타자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 2사 1루에서 칸하에게 좌측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앤드류스를 체인지업으로 이날 10번째 삼진을 잡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6회 올슨을 1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은 후 라우리와 로리아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2번째 K.

그러나 3-3 동점인 7회 교체되면서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5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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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