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티구안'은 SCR 촉매 변환기가 2개...폭스바겐코리아, 수입차 대중화 가속화

'신형 티구안'은 SCR 촉매 변환기가...
[OSEN=강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주창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OSEN=강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주창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 전략이 통하고 있고, 폭스바겐코리아의 슬로건도 점점 체계화 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3A전략'을 발표했다. 완전히 새로운 전략은 아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에 좀더 힘을 실어 조직화, 체계화 한 전략이다.

'3A 전략'의 슬로건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More Accessible),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More Affordable), “더욱 진보된”(More Advanced) 이다. 세 낱말의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와 3A라고 이름 붙였다.

3A를 풀이하면 '프리미엄의 대중화'다. 앞선 기술이 투입된 프리미엄 자동차를 싼 가격에 사서, 저렴한 비용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3A에 다 들어있다. 좋은 수입차를 싸게 팔고, 적은 비용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수입자동차의 대중화는 저절로 이뤄질 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장기전략과 신 모델도 소개했다. 장기 전략은 물론 전동화다. 내년 상반기 폭스바겐 전동화의 기수가 될 ID.4가 출시된다.

그런데 그 전에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신차가 온다. 티구안이다. 이 차는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그런데 엔진이 이전과는 다르다. SCR 촉매 변환기가 1개가 더 달려 질소산화물을 이전 모델 대비 80%나 저감했다고 한다.

또한 향후 출시될 전 모델은 희망소비자 가격을 조정해 가격 인하 효과도 준다고 한다. 전 모델 5년/15만 km 무상보증도 확대한다. 출고 후 1년간 최대 5회 자기부담금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 전략에 따라 신형 티구안은 3,000만 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22일 열린 연례 행사 ‘폭스바겐 미디어데이(2021 Media Day - Volkswagen Growth Strategy)’에서 “브랜드의 핵심 전략인 ‘수입차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A의 첫 번째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More Accessible)’은 향후 출시 모델 전 라인업의 가격 재조정으로 구체화 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실질적인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투아렉과 제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조정을 선보인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7월 말부터 인도되는 신형 티구안부터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두 번째인 ‘부담 없이 유지 가능한(More Affordable)’은 전 모델 5년/15만km 무상보증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도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존 특정 모델에 적용되었던 최장 무상보증을 표준화함으로써 유지비용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수입차 유지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또한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모든 폭스바겐 신차 구입자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유주 변경 시 양도도 가능해진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마지막인 ‘더욱 진보된’ (More Advanced)은 첨단 기술의 적극 도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격은 인하하면서도 동시에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3A 전략의 첫 번째 주자 신형 티구안(The new Tiguan)은 엔진이 획기적이다.

이 차에는 NOx 배출을 약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장착된다. 이 엔진의 핵심 기술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다. 지금까지의 디젤 엔진에는 SCR 촉매 변환기가 배기구 근처에 한 개만 달려 있었다. 그런데 이 엔진에는 배기구가 아니라 엔진 실린더 열기가 바로 전해지는 위치에 하나 더 달려 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내부 연소 과정을 최적화해 배출가스로부터 생성되는 질소산화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이를 통해 까다로운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는 물론이고 2025년부터 발효되는 유로 7도 이미 충족한다.

주행 중 엔진에서 발생하는 불완전연소 연료,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 배기가스는 먼저 산화 촉매 변환기를 통해 제거해준다. 연소가스는 실리콘 카바이드 (SiC) 소재의 디젤 미립자 필터(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를 거치게 되는데, 이 장치가 첫 번째 SCR 촉매 변환기를 겸한다. 이 장치에서 뿌려지는 요소수(애드블루)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질소산화물을 1차로 줄여준다.

두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일반적인 디젤 엔진과 같다. 차체의 하부에서 요소수를 다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엔진과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차체 온도가 높거나 고속도로 주행과 같이 엔진에 부담이 가해지는 고온 상태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며, 이 단계에서 어떠한 주행 상황에도 상관없이 질소산화물을 대부분 제거하게 된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는 테스트 단계뿐 아니라 실도로(RDE)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독립된 기관에서 측정한 결과,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배출가스 규정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시킨 이 혁신적인 엔진은 오는 7월 말부터 인도가 진행되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디젤 모델 라인업에 적용된다.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SUV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래 총 20회가 넘게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혁신적인 라이팅 기술인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되었음에도 전반적인 가격 재조정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구매 시 5%, 현금 구매 시 3.5% 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년/15만km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와 함께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형 티구안부터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라인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라인에도 사륜구동 모델이 추가돼 총 4가지의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폭스바겐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4로부터 시작된다. 전기차의 비전 또한 '수입차의 대중화'라는 슬로건과 마찬가지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전기차(EV for Millions, Not for Millionaires)”로 정의된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완성된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는 폭스바겐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의 첫 시작점이 되는 모델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 ID.4를 시작으로 폭스바겐코리아는 배터리 기반의 ID. 패밀리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이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간다.

이날 간담회에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세일즈, 마케팅 및 AS를 책임지고 있는 이사회 임원 클라우스 젤머(Klaus Zellmer)가 함께 참여해 브랜드 전략 및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완전한 탄소 중립을 위한 폭스바겐의 비전인 “Way to Zero”를 위해 2025년까지 E-모빌리티, 하이브리드화 그리고 디지털화에 약 16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한국은 폭스바겐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폭스바겐이 장기적으로 한국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 특히 전동화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만드는 폭스바겐 전체 전략의 핵심으로 ID.4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가동하는 중장기 전략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폭스바겐의 한국 시장 성과들을 언급하며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만을 위한 새롭고 과감한 전략으로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낮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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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