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남보라 "오랜만에 낮잠, 욕심 내려놓자" [전문]

'13남매' 남보라 "오랜만에 낮잠, 욕심...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남보라가 심경을 털어놨다.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남보라가 심경을 털어놨다.

남보라는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은 무겁게 머리는 가볍게. 지난주 내내 잠 잘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남보라는 집에서 찍은 거울 셀카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앞머리를 내려 한층 더 어려보이는 외모를 자랑한다.

이어 남보라는 “밀린 일은 하나도 못 하고 쌓여만 가고, 새롭게 생기는 일들은 들어오는 족족 쳐내기 바쁜 한 주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낮잠이란 걸 오랜만에 푹 자고, 잠시 생각을 정리했다. 내려놓을 건 내려 놓자고 결론을 지었다”며 “가장 먼저 내려 놓을 건 욕심. 잘하고 싶은 욕심, 빨리 가고 싶은 욕심, 급한 마음에 허겁지겁 가려고 하다가 숨 쉴 틈을 놓쳐버린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남보라는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13남매의 맏딸로 얼굴을 알리면서 2006년 데뷔했다.


◼︎다음은 남보라가 쓴 글.

마음은 무겁게 머리는 가볍게 지난주 내내 잠 잘 시간이 없을 정도로 너무 바빴어요.

복숭아 단가조정 실패로 불발위기에 놓이면서 여기저기 다시 찾으면서 업무량이 확 늘어났고 밀린 일은 하나도 못하고 쌓여만 가고 새롭게 생기는 일들은 들어오는 족족 쳐내기 바쁜 한 주였습니다.

오늘 낮잠이란 걸 오랜만에 푹 자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내려놓을 건 내려놓자고 결론 지었습니다. 가장 먼저 내려 놓을 건 욕심. 잘하고 싶은 욕심, 빨리가고 싶은 욕심.

급한 마음에 허겁지겁 가려고 하다가 숨 쉴 틈을 놓쳐버린거 같아요. 심호흡 하고 마음은 무겁되 머리는 가볍게 8월을 준비하기로.

그리고 저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다시 걸어보는 걸로.

어느새 7월 20일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시간은 저를 기다려주지 않고 빨리 가지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선 잠깐의 쉼도 필요한 것 같아요.

/ purplish@osen.co.kr

[사진] 남보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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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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