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HK+ 사업단, 동서교류 문헌연구 2021년 하계 소수언어학당 무료 개강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1.06.25 16: 18

그리스어-라틴어-몽골어-시리아어 강독
동서양의 문명교류를 연구하는 안양대(총장 박노준) HK+사업단(단장 이은선)에서 문명교류사에 있어서 기초가 되는 중요한 언어들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수언어학당>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8일부터 시작되는 <소수언어학당>의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 된다.

2020년 겨울방학 때 첫걸음을 뗀 안양대 HK+사업단의 <소수언어학당>은 벌써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동서양 문명교류의 기초가 되는 고대 시리아어(Syriac), 만주어(Manchu), 위구르어(Uyghur), 페르시아어(Persian) 강좌들을 개설해 기초 문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여름 방학에는 랍반 사우마(Rabban Sawma)의 시리아어 여행기를 강독하는 시리아어 강좌, 요세푸스의 아피온 반박문(Contra Apionem)을 원어로 읽는 그리스어 강좌, 라틴어 기초 문법을 배우는 라틴어 강좌 및 몽골어 중급 문법을 배우는 몽골어 강좌를 개설한다.
안양대 HK+ 사업단의 <소수언어학당>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anyanghk_sosu@naver.com 혹은 전화 예약(031-441-8791)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안양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된 뒤 ‘동서교류문헌 연구: 텍스트의 축적’ 주제의 연구를 통해 동서교류문헌을 주제별, 시대별, 언어별로 분류하고 조사하여 축적하고, 이를 통합하여 비교하며, 다시 주제·시대·언어를 뛰어넘어 이미 잘 알려진 동서교류문헌의 연구들로 연결·확장 시키고 있다.
<사진>안양대 2021년 하계소수언어학당 개강 포스터 이미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