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학교 포수 김영민(3학년)이 2021 고교야구 주말리그(후반기) 경상권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김영민은 19일 진해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고교야구 주말리그(후반기) 경상권역 야로 베이스볼클럽과의 경기에서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안타, 3회 3루타, 5회 2루타, 마지막 타석인 7회에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김영민은 2회초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3회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넘기는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5회에 2루타를 기록하고 7회 무사 주자 1, 2루 때 우월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19/202106191625774142_60cd9c33be02b.jpeg)
4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영민은 야로 베이스볼 클럽과의 경기에서 팀의 11-2, 7회 콜드게임 승에 기여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사이크링 히트를 기록한 김영민에게 주말리그 종료 후 권역별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