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조코비치, 프랑스오픈 4강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10 08: 20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서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서 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를 3-1(6-3 6-2 6-7(5) 7-5)로 제압했다.
나달은 앞서 열린 경기서 디에고 슈와르츠만(10위, 아르헨티나)을 3-1(6-3 4-6 6-4 6-0)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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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맞대결 전적은 조코비치가 29승 28패로 근소 우위지만, 클레이코트서는 나달이 19승 7패로 절대 우세를 점했다.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5년 만에 프랑스오픈 정상을 노린다. 나달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나달이 정상에 오르면 페더러(이상 20회)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주인공이 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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