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기권’ 오사카 나오미, 전세계 여자선수 수입 1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03 16: 40

오사카 나오미(24, 일본)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여성선수에 등극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나오미는 연간 수입이 6천만 달러(약 668억 원)로 여자선수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나오미는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3740만 달러(약 417억 원)의 수입을 넘어섰고, 광고수익만 5500만 달러(약 613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나오미는 광고계약을 체결한 후원사가 20개가 넘는다. 
세계 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일본)는 1일 프랑스오픈 2라운드에 진출한 시점에서 돌연 기권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심각한 우울증 증세에 시달렸고, 이에 따라 앞으로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최측은 나오미의 인터뷰 거부에 대한 벌금 1만5천달러(약 1천600만원)의 징계를 매겼다. 조직위는 “계속 인터뷰를 거부하면 이번 대회 실격은 물론 다른 메이저 대회 페널티까지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나오미는 결국 대회를 포기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0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