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와 붙는 메이웨더, “폴 로건은 합법적인 은행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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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와 붙는 메이웨더, “폴 로건은 합법적인...


[OSEN=서정환 기자] 은퇴한 복서 플로이더 메이웨더(44)가 유튜버 복서와 붙는다.

메이웨더는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유튜버 폴 로건과 8라운드 연습경기를 갖는다. 메이웨더는 현역시절 전적 50승 무패를 자랑하는 역대급 복서다.

반면 26세의 로건은 27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그는 주로 싸움 관련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로건은 프로복싱 경기에 한 단 차례 출전해서 1패를 당했다. 그는 신장이 188cm로 메이웨더보다 15cm정도 큰 장점이 있다.

결전을 앞둔 메이웨더는 아마추어를 한 수 가르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내 별명이 ‘머니’인 것에는 이유가 있다. 난 혹독한 훈련을 거쳐서 이 자리에 왔다. 이벤트 경기에서 수준차이를 보여주겠다. 로건은 합법적인 은행강도”라고 상대를 내려다봤다.

메이웨더는 로건이 한 번의 이벤트 매치를 통해 수 억 원을 벌게 된 것에 심기가 불편한 상황. 하지만 메이웨더 역시 이번 경기를 통해 약 1억 달러(1113억 원) 가까운 큰 돈을 받는다.

로건은 “메이웨더를 때려눕히고 내가 역대최고 복서가 되겠다. 그리고 나서 은퇴할 것이다. 메이웨더에게 재대결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상대가 날 유튜버, 가짜싸움꾼으로 생각하는데 흠씬 두들겨 패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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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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