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무리뉴, GK 보강 원해..."부폰-돈나룸마-패트리시오가 후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5.17 16: 51

조세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 부임 첫 선물로 골키퍼 보강을 희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AS 로마가 골키퍼 영입에 나서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에서 경질되고 한 달이 지나지도 않아서 다음 시즌부터 로마 감독으로 일하는 것이 확정됐다. 그는 부임 이후 SNS에 로마 경기를 시청하는듯한 모습을 올리며 다음 시즌 변화를 예고했다.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로마의 보강 포지션 1순위로 택한 것은 골키퍼. 풋볼 이탈리아는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로마가 새 골키퍼 영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골키퍼 보강 후보는 3명이다"면서 "유벤투스를 떠날 지안루이지 부폰, AC 밀란과 계약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도 후보군"이라고 전했다.
부폰이나 돈나룸마는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FA) 선수가 될 확률이 높다. 문제는 이적료가 들어가지 않는 만큼 막대한 연봉을 줘야 한다는 것. 부폰의 경우는 나이가 걸린다.
이 매체는 "후보군 중 가장 영입 확률이 높은 것은 울버햄튼의 패트리시오 골키퍼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과 같은 포르투갈 국적의 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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