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MVP' 김한별, BNK로 전격 이적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17 16: 29

플레이오프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 부산 BNK썸, 인천 신한은행이 17일 트레이드를 단행.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챔프전 MVP 김한별과 2021년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지명권을 BNK썸에 내주는 대신 구슬과 BNK썸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곧이어 삼성생명은 구슬을 하나원큐에 보내고 강유림과 2021, 2022년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양도받는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한별은 2009~10시즌부터 삼성생명에서만 활약했다. 특히 올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챔피언결정전 MVP에 등극했다. 지난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13.9점 8.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과거 삼성생명에서 함께 선수로 뛰었던 박정은 BNK 감독과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시즌 최하위 BNK는 이번 비시즌에 리그 최고의 슈터인 강아정(32)을 FA로 영입한데 이어 김한별까지 데려오면서 단숨에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한편 부천 하나원큐가 인천 신한은행과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신한은행은 하나원큐에서 강계리와 장은혜를 데려온다. 대신 신한은행에선 김이슬과 김하나가 하나원큐로 팀을 옮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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