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대형 세단의 품격으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5.17 09: 09

 기아 ‘더 뉴 K9(The new K9)’의 외장 디자인이 17일 공개됐다. 품위와 모던함이 이번 디자인 변경의 주제다. 
기아는 더 뉴 K9이 상품성 개선모델이지만 외장 디자인은 풀 체인지라고 해도 될만큼 크게 바꿨다. 그 배경엔 기아의 새 엠블럼 부착이 깔려 있다. 새 엠블럼에 걸맞은 외관 디자인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 대형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품격과 모던함이 새 디자인에 녹아 있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촘촘히 박았다.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가니시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며,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주면서 정교한 느낌을 더했다. 
와이드한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