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이적하지 않는다. 도르트문트 선수!" 獨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17 07: 47

"홀란드, 이적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다". 
익스프레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재정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홀란드와 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그러기 위해 메시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희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고객인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 이적료가 1억 파운드(1589억 원) 이상이고 선수 연봉에 에이전트 비용까지 포함하면 다른 선수들의 판매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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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충격적인 것은 홀란드 때문에 상징과도 같은 메시까지 내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메시를 비롯해 사무엘 움티티, 필리페 쿠티뉴,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우스만 뎀벨레까지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이적 시킬 생각이 없다. 도르트문트 디렉터 마이클 조르크는 17일 키커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홀란드를 이적 시킬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르크는 "일단 홀란드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예정"이라면서 "끊임없이 이야기 할 수 있다. 홀란드는 이적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모두 홀란드가 자신들의 선수라고 이야기 한다. 앵무새처럼 홀란드는 우리 선수라고 말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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