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우승 2번' 김승기 감독과 '2년 더' 재계약[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5.13 14: 52

안양 KGC 인삼공사프로농구단(단장 전삼식)은 13일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GC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년이며, 감독을 보좌한 기존 코치진(손규완, 손창환)도 재계약를 마쳤다. 계약기간 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2015년 안양KGC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6시즌 동안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2016-2017, 2020-2021)과 한 차례 통합우승(2016-2017)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이 기간 동안 PO 승률은 70.6%(24승/34경기)이다. 감독은 ‘압박과 스틸’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를 구축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승기 감독은 “지난 6년 간 ‘6년근 인삼’을 재배하는 것처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가겠다. 농구 인기몰이를 위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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