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4안타 3타점' 선두 삼성, KT 꺾고 20승 고지 선착 [수원 리뷰]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1사 만루 상황 삼성 박해민이 달아나는 2타점 2루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박해민 4안타 3타점' 선두 삼성, KT 꺾고...
[OSEN=수원, 손찬익 기자] 선두 삼성이 20승 고지에 선착했다.


[OSEN=수원, 손찬익 기자] 선두 삼성이 2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삼성은 12일 수원 KT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선발 백정현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박해민은 8년 연속 10도루를 달성했다. KT는 홈런 4방을 몰아치며 1점차 턱밑 추격했지만 전세 역전에 실패했다.

삼성은 2회 강민호의 좌전 안타와 강한울의 희생 번트 그리고 송준석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김지찬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 때 3루 주자 강민호가 리터치에 성공했다.

3회 선두 타자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KT 포수 장성우의 악송구를 틈타 3루에 안착했다.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보탰다.

오재일은 2사 주자없는 가운데 고영표를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KT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삼성은 4회 1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해민이 1루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곧이어 구자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KT는 5회 홈런 3방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선두 타자 박경수가 삼성 선발 백정현에게서 좌월 솔로포를 빼앗았다.

신본기와 심우준이 각각 삼진,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조용호가 상대 실책을 틈타 누상에 나갔다. 배정대가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린 데 이어 강백호가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6회 선두 타자 장성우의 좌월 솔로포로 1점 차로 압박했다.

그러자 삼성은 1점차 앞선 9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리드오프 박해민은 4안타 3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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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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