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3승 도전' 백정현, 반전투를 보여줘야 할 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5.12 10: 29

백정현(삼성)이 반전투를 선보이며 3승 사냥에 성공할까. 
백정현은 12일 수원 KT전에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2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35. 지난달 23일 광주 KIA전 이후 2연패에 빠져 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6일 대전 한화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삼성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이 장점을 제대로 못 살린다.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데 장점을 살렸으면 좋겠다. 너무 완급 조절에만 신경쓰는 것 같다. 3경기 연속 결과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 전날 경기에서 6-9로 패한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해 백정현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KT의 선발 투수는 고영표. 병역 의무를 마치고 올 시즌 복귀한 그는 6경기에 등판해 3승 1패(평균 자책점 3.65)를 거뒀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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