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경북고등학교(교장 정덕영)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상권B 권역별 우승을 차지했다.
선발 박상후는 5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리드오프 박한결은 2안타 3타점 1도루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현준은 1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북고는 지난달 17일 예일메디텍고전(9-1)을 비롯해 18일 도개고(10-1), 25일 대구고(4-2), 1일 상원고(5-3)에 이어 이날 경주고까지 격파하며 5전 전승으로 권역별 우승을 차지했다.역대 21차례 정상에 오르며 고교 야구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경북고는 이준호 감독 부임 후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성과는 뚜렷하다. 지난달 제 8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패권을 차지한 데 이어 경상권B 권역별 정상에 오르며 황금사자기 및 청룡기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준호 감독은 우승 직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잘 어우러져 권역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덕영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김환열 야구부장님 그리고 성준 경북고 야구부 동문회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