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권창훈 제외-정우영 교체출전’ 걱정되는 도쿄올림픽 출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5.07 03: 51

‘코리안 듀오’ 권창훈(27, 프라이부르크)과 정우영(22, 프라이부르크)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개최된 ‘2020-2021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헤르타 베를린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프라이부르크(승점 41점)는 9위를 유지했다. 헤르타 베를린(승점 30점)은 17위서 14위로 뛰어올라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권창훈은 명단에서 제외됐고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정우영은 후반 38분 교체로 출전해 약 1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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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베를린은 전반 13분 피옹테크가 선제골을 넣었다. 9분 뒤 페카릭의 추가골이 터진 베를린이 전반전 2-0으로 앞섰다.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라돈지치는 후반 40분 쐐기골까지 넣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권창훈과 정우영의 발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독일무대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해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해외파인 권창훈과 정우영은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픽 메달이 간절한 상황이다.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려 김학범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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