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티켓 따고 싶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8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중국과의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2차전은 13일 원정으로 펼쳐지고, 합계 스코어에서 중국을 꺾으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지소연은 경기 전 날 열린 기자회견서 "감독님 말씀처럼 역사를 만들고 싶다. 이 경기를 위해 1년 간 많은 준비를 했다. 준비 했던 걸 2경기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 올림픽 티켓을 따고 싶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 내부 분위기에 대해선 "팀에 합류한지 며칠 안 됐지만 계속 중국 팀 영상을 보고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그만큼 올림픽에 가고 싶은 강한 마음이다. 계속 경기 이야기만 하고 있다"라며 모든 신경을 중국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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