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병근 감독, "시원하게 골 터져서 홈 연승 거두겠다" [대구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6 18: 54

"시원하게 골이 터져서 홈 연승 거두고 싶다". 
대구FC와 성남FC가 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1승 3무 3패 승점 6점으로 11위에 올라있고 성남은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5위다.
대구는 이근호, 세징야, 정승원, 이용래, 세르지뉴, 이진용, 안용우, 정태욱, 홍정운, 김우석, 최영은을 선발 투입한다.

대구 이병근 감독은 경기전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성남 경기 분석을 하면 3-5-2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수비에 대한 집중력도 강하고 뮬리치를 앞세운 뒤 2선에서 공격을 펼친다. 우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와 똑같은 전술로 임하기 때문에 일대일 싸움에서 지면 안된다. 홈에서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홈 연승을 꼭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발로 나선 김우석에 대해서는 "홍정운과 김우석 그리고 정태욱이 수비의 핵심이다. 빈 자리였지만 김재우가 그동안 열심히 뛰었다. 김우석도 부상에 대해 불안이 있었지만 연습 경기를 통해 걱정을 덜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문제가 없었다.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K리그 1 최소실점을 기록중인 성남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성남은 포지션별 간격이 굉장히 촘촘하다. 공수 전환도 굉장히 빠르다. 우리는 실점이 많다. 순위서 차이가 나는 이유가 그것이다. 상대가 수비를 잘하고 있지만 우리도 실점이 줄어들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합류하며 경기력이 좋아졌다. 홈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축구를 펼칠 것이다. 이겨야 하는 경기다. 패스를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펼치자고 선수들에 강조했다. 공격을 계속 하다보면 골이 나올 것이다. 골이 시원하게 터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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