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남일 감독, "대구에 절대 물러설 생각 없다" [대구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6 18: 43

"물러설 생각 없다". 
대구FC와 성남FC가 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1승 3무 3패 승점 6점으로 11위에 올라있고 성남은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5위다.
성남은 뮬리치, 이중민 투톱을 내세운다. 이어 이태희, 이규성, 리차드, 강재우, 이시영, 이창용, 마상훈, 안영규, 김영광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 김남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에 대해 묻자 "뮬리치는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몸 상태도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출전 시간은 조절할 수 있다"며 "(이)중민이의 경우 출전 시간은 짧지만 임팩트가 큰 모습을 보였다. 자신감도 올라왔다. 이중민과 강재우 등이 많은 활동량을 선보여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엔트리서 제외된 홍시후에 대해 김 감독은 "대구를 상대로 어려움이 많았다. 원정 경기이고 수비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물러설 생각이 없다. 중원부터 강하게 압박하면서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일 감독은 "원정이고 힘든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절대 물러설 생각이 없다. 강하게 압박을 펼치면서 경기를 펼칠 계획"이라면서 "세징야에 대한 준비도 많이 하고 있다. 높이에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챙겼다. 에드가가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분명 제 몫을 해낼 것이다. 세징야와 이근호도 위력적이다. 적극적으로 압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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