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정주의식 뿐만 아니라 브랜드화 위해 김포FC 출범"

정하영 김포시장, “정주의식 뿐만 아니라 브랜드화...
[OSEN=김포, 우충원 기자] “정주의식 뿐만 아니라 브랜드화 위해 김포FC 출범하게 됐다”.


[OSEN=김포, 우충원 기자] “정주의식 뿐만 아니라 브랜드화 위해 김포FC 출범하게 됐다”.

김포FC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포시민축구단에서 김포FC로 새로운 옷을 입은 김포FC는 5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솔터축구장을 찾은 김포 정하영 시장은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봄을 맞이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폐쇄된 체육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시민들께서 일상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계기가 돼 경기 실력 뿐만 아니라 김포FC 선수로 뛰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FC는 지난 2013년 설립된 김포시민축구단을 계승해 2021년부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김포시 솔터 축구전용구장에 둥지를 틀고 고정운 감독과 선수단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K리그 2 승격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선보일 정 시장은 “앞으로 운영 방안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김포FC가 설립된 목적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구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이유다. 김포는 10년만에 인구가 2배로 늘어났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1위다. 시민들의 단합이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체성을 키우고 단결성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김포FC를 본격적으로 창단하게 됐다. 그동안 김포시민축구단 체재로는 한계가 있었다. 생활체육도 활성화 하고 지역 발전의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다. 그 목적을 달성화 하기 위해서는 3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승격해야 한다. 2023년부터 1~4부리그간에 승격이 이뤄진다. 2부 승격을 위해 재단을 운영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예산 등 김포FC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정하영 시장은 “김포FC는 프로구단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재단법인 출연금은 시 예선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다. 시민구단 당시에는 예산이 10억 원이었다. 현재는 재단법인으로 돌아서면서 올해 40억 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증액됐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사기가 중요하다. 또 선수 사기는 훈련과 경기할 환경 그리고 처우가 중요하다. 클럽 라이선싱 규정이 개정됐고 의무화 됐다. 구단 구성이 독립법인화 해야 한다. 선수단 최저 연봉도 20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6~10인까지 사무국 인원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K3 구단 중 유일한 축구 전용구장인 솔터 전용구장에 대해 정하영 시장은 “김포FC 전용구장으로 구성했다. 천연잔디 및 인조잔디 구장도 됐다. 생활체육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구장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포FC 선수들과 생활체육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 전용구장으로 조성한 것이 바로 그 이유다. 선수들 체력단련실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포시의회에서도 시민축구단의 개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재정적인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단위 시절의 종합 운동장은 존재한다. 하지만 천연잔디 구장에서는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중요하다. 인조잔디의 경우에는 육상 트랙을 만든다.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것이다. 시민들이 사용하는 인조잔디에서는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경기장이 될 수 있다. K3에서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축구를 통해 김포시민들의 정주의식이 고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민들과 새롭게 유입된 모든 시민들을 통합하기 위한 매개체 역할을 김포FC에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축구단 운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다. 수익을 다양화에서도 고민하는 이유는 김포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 김포FC 창단의 이유다.

정 시장은 "스포츠는 문화로 발전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종목의 스포츠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혹은 연예 행사가 시민들을 모으는 것처럼 매개체가 되는 것이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단순히 뛰는 것이 아니라 김포시가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포의 브랜드화를 만들어야 한다. 마케팅해 나가는 과정이다. 비록 1부리그 팀은 아니지만 3부리그부터 만들어 가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곳은 김포 한강 신도시다. 평균연령이 36세 정도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외형적 발전은 있었다. 삶의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예산이 외형적인 부분에 집중됐다.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는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 바로 이 곳이다. 2026년까지 김포의 공설 운동장을 정리하고 새로운 스포츠 타운도 설립할 계획이다. 타당성 검토도 실시하고 있다. 전문 스포츠-생활체육-어린이 공원까지 함께 해서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체육문화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 시장은 ‘축구도시 김포’에 대한 질문에는 “도시를 마케팅 하기 위한 방법,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소재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고정운 감독 부임하고 새롭게 재단이 구성되면서 지역내의 체육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축구도시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로드맵을 갖고 임한다면 김포는 충분히 가능하다. 김포공항은 10분, 인천공항은 30분이다. 종합 스포츠 타운을 건설했을 때 A매치도 유치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유리하다. 단순히 2부리그로 승격해서 축구도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위치를 이용한다면 축구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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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