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 수상자 김경훈 기자 두 번째 저서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21.02.25 14: 50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김경훈 기자가 자신의 두 번째 책 '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을 출간했다.
사진 저서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에 오른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에 이어 김경훈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이 역사적 의미를 가진 사진들을 통해 사진의 숨어 있는 내용을 풀어간 반면 , 두 번째 책은 사진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을 끄집어 내고 있다. 사진 한 장이 어떻게 사회를 움직 였는지 기자 본인의 경험을 엮어 흥미 진진하게 풀어 나갔다.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로 사진과 인연을 맺은 김경훈 기자는 1999년 일간스포츠에서 사진기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2002년부터 로이터 통신에서 근무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의 서울, 도쿄, 베이징 지국에서 근무했으며, 동남아 쓰나미 참사,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유출, 평양 아리랑 축전, 세월호 참사, 중남미 캐러밴 행렬, 북미 정상회담 등과 같은 국제적인 뉴스를 취재했다. 2019년 퓰리처상, 2020년 세계보도사진전 수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보도 사진상을 수상했으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다큐멘터리 사진과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진을 읽어 드립니다'가 있다.[시공아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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