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종훈 후보 “현안 진단과 현실적인 공약으로 승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1.10 21: 51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훈 후보가 포부와 핵심 공약을 밝혔다.
이종훈 후보는 10일 “"한국 야구, 소프트볼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서 직접 재정을 지원하고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자신이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 후보는 협회 사무처에 정식 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추첨을 통해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 협회 후보자 등록 공고를 확인한 이 후보는, “기호 2번을 배정받아 기쁘다. ‘승리의 V’를 의미하는 것 같아 스타트가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9년 열린 팬클럽 야구대회. /dreamer@osen.co.kr

이종훈 후보는 선거 핵심 공약으로, ▲협회의 재정적, 행정적 안정 ▲ 전국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위한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 ▲ 베이스볼5 활성화를 통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 및 내실화 ▲ 화합하고 소통하는 야구 문화 조성 ▲ 대학‧여자야구, 소프트볼의 활성화 ▲ 국제기구(IFs, International Federations) 내 한국 위상 강화를 내세운 바 있다. 
주요 공약들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협회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직접 지원에 나선다. 
이종훈 후보는 협회의 재정적 안정과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KBO와의 협조와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비전리그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시·도 협회의 재정 자립기반을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지원과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후원 유치에도 자신감을 표출하며 협회 제반 사업에 대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전국대회의 안정적 개최를 위해 개최지와 후원사를 장기 확보할 계획이다. 
또 별도의 장비 없이 공만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5’를 보급하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야구 문화 조성에 나선다. 대학·여자야구와 소프트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드래프트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 얼리드래프트 등을 추진한다.
이종훈 후보는 마지막으로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을 비롯한 국제기구내 인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국제기구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자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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