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있다면 와라"…'프로 9명 배출' 파주챌린저스, 트라이아웃 실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28 10: 48

"야구에 대한 열정의 불꽃이 작은 불씨 하나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찾아와 달라."
파주 챌린저스는 내달 13일 홈구장인 챌린저스파크에서 2021년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꾸준히 프로 선수를 배출해왔다. 비선수 출신으로 처음 프로선수가 된 LG 투수 한선태, 프로 방출 뒤 다시 한화와 계약해 1군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송윤준 등 사연도 다양하다. 올해 실시한 2021 2차 드래프트에서는 내야수 김동진이 5라운드에 지명을 받았다. 지난 3년 간 프로 구단에 9명이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 파주 챌린저스

트라이아웃을 통해 추가 선발되는 선수들은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독립구단중 체계적인 시스템과 훈련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경기도리그에 참여하고 있어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양승호 감독은 “야구에 대한 열정의 불꽃이 작은 불씨 하나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나를 찾아와 달라.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더 각별한 애정을 쏟아 다시 한 번 재도약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마감일은 11월 12일 오후 6시다. /bellstop@ose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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