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배출’ 파주챌린저스, 2년 만에 정상 탈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10.14 15: 55

파주챌린저스가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파주챌린저스는 14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연천미라클을 8-1로 제압했다. 25승 16패 3무를 기록하며 승점 78점을 기록한 파주챌린저스는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8년 이후 2년 만에 서는 정상이다.
파추챌린저스로서는 겹경사를 맞았다. 2021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전체 43순위)에서 김동진이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이전에 현도훈, 김호준, 윤산흠(이상 두산 베어스), 신제왕(KIA 타이거즈), 이재영(키움 히어로즈), 한선태(LG 트윈스), 송윤준(한화 이글스) 등 꾸준히 프로 배출에 성공했던 파주챌린저스였지만, 신인드래프트장에서 ‘파주 챌린저스’ 이름이 불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파주챌린저스 제공

김동진은 이날 역시 안타와 볼넷 등을 얻어내며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1회와 2회 점수를 뽑으며 앞서 나간 파주는 5회 한 점을 내줬지만, 6회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김세중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승리를 지켜냈다.
연천미라클에서는 선발 천원석이 5⅓이닝 8실점(5자책), 최종완(⅔이닝 무실점)을 했고, 김대훈, 김나눔, 엄상준, 김민준이 안타를 때려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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