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중고생들의 '직찍 알몸 사진' 판매 증가에 日우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4.01 09: 14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일본에서는 여자 중고생들이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우려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15-17세의 여자 중고생  3명이 자신들이 직접 찍은 알몸 사진을 SNS와 인터넷 중고 거래 시장에서 팔아 오던 중 아동 매춘 및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되었다,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자신들이 직접 찍은 알몸 사진을 한장에 우리돈 1만원에서 4만원 사이에 판매해 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중고 거래 시장에 진출한 이들은 사용할 수 없는 고물 이어폰등을 거래하는 척하며 자신들의 알몸 사진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법으로 이들 3명은 지난 2년간 우리돈 약 이천만원정도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범행에는 성인 남성들과 사회의 책임이 크다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드높은 현실이다.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20%가 여자 중고생에게 성욕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여자 중고생의 직찍 알몸 사진의 구매자의 대부분은 성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소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알몸 직찍 사진 판매는 원조 교제및 아동 매춘으로 가는 전단계라며 보호자와 학교의 관심 어린 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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