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팬들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한 이슬람 종교 지도자 그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3.21 12: 59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와 K팝이  최근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그 불똥이 튈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 세계에 가장 큰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종교 지도자가 K팝으로부터 이슬람교도들을 격리시킬것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설교자인 푸아드 나임은 최근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이 사람들을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 트랜스젠더 등에 노출시키고  방탕한 성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비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 지도자들의 학술 포럼에서 푸아드는 한류는 이슬람교도들을 지옥의 불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자신들의 좋아하는 한류 스타의 미니어쳐를 사거나 그림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스타를 표현하는 팬 아트를 이슬람에서 금지하고 있는 우상숭배라고 규정하고 있는 푸아드는 한류 반대 운동을 펼치며 한국 가요의 이슬람 팬들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푸아드는 이슬람교로 개종한 중국인 펠리스 시아우의 영적 제자로도 유명하여 중국내 이슬람 교도들에게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푸아드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30개 도시를 방문하여 한류에 반대하는 설교를 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도 설교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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