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차림으로 돌아다니다 공개 사과해야 했던 모델의 사연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9.02.26 09: 45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싱가포르에서는 지하철역내에 위치한 현금 인출기를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다는 이유로 싱가포르는 물론 중화권의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잠옷 같은 짧은 옷을 입고 서있던 이 여성은 속살이 거의 다 보일 정도여서 당시 행인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어느 네티즌이 그녀의  사진을 촬영하여 인터넷상에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으며 신문에 까지 소개 되기도 하였다. 그녀의 옷차림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적정치 못한 옷 차림이다’. ‘옷 차림이 섹시한 것이 아니라 저속하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는데 여성의 옷차림이 보수적인 싱가폴에서는 그녀의 옷차림이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사진의 화제가 되며서 사진속의 주인공이 밝혀지게 되었는데 사진속의 주인공은 필리핀 출신의 모델인 애슐리 그라시아로 밝혀졌다. 미인 대회에 출연하기도 하였던 애슐리는 당시 싱가포르를 여행 중이었으며 편한 옷차림으로 현금 인출기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장소를 찾았다가 본의 아닌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슐리는 자신이 싱가폴과 중화권에서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을 알게 된 뒤에는 자신의 SNS에 본의 아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 메시지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화제가 되었던 애슐리의 사진과 그녀의 SNS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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