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치고, 도루하고’ 결승타 주인공 배지환이 다했다, 멀티히트 2타점 & 멀티 도루…팀은 5연승 질주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05 05: 0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이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피츠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2-1로 꺾은 피츠버그는 최근 5연승에 성공했다. 전날(4일) 경기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4-3으로 물리쳤다.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날 배지환은 교체 출장해 1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한 배지환은 세인트루이스와 홈 3연전 마지막 날인 이날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날 그는 4타수 2안타 2타점 2도루 활약을 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8리에서 2할7푼4리로 올랐다.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사 이후 브라이언 레이놀드가 우전 안타, 잭 스윈스키도 우전 안타를 쳤다.이어 카를로스 산타나가 2루수 쪽 뜬공으로 물러나고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이 2타점 적시타로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1회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
배지환은 중전 적시타를 친 뒤 시즌 16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12번째 멀티히트 경기가 됐다.
배지환은 두 번째 안타를 친 뒤 다시 한번 도루에 성공했다. 한 경기 2도루는 시즌 5번째다. 다만 또 안타를 치고 도루까지 했지만 5회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8회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선발 등판한 리치 힐이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5승(5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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