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G 8안타 베츠 & 16G 연속 안타 거포마저 침묵' 다저스, 양키스에 패배…게릿 콜 만나 식어버렸다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04 11: 00

LA 다저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뜨거웠던 공격은 상대 에이스를 만나 식어버렸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지난달 29일부터 5경기에서 39점을 뽑았던 다저스 화력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만나 식었다.
다저스 선발 마이클 그루브가 먼저 2회초 2실점을 하고 2회말 2사 1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가 적시 2루타를 쳐 1-2가 됐다.하지만 추가 득점이 쉽지 않았다.

[사진] 다저스 JD 마르티네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루브가 4회 추가 2실점을 하고 6회에는 셸비 밀러가 1실점을 하는 동안 다저스 타선은 6회까지 콜 상대로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콜은 지난달 24일 볼티모어전에서 5이닝 5실점,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다저스를 만나 안정감을 되찾았다.
[사진] 양키스 투수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양키스 투수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29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비록 패했으나 10점을 뽑았던 다저스는 30일 워싱턴전에서는 6-1 승리를 거뒀다. 31일 경기에서는 9-3으로 이겼고, 지난 1일 6-10으로 패했다. 이 기간 2승 2패에 31득점 25실점. 전날(3일) 양키스와 시리즈 첫 날에는 8-4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39득점으로 다저스 화력은 좋았다.
하지만 콜의 호투에 꽁꽁 묶였고, 콜이 내려간 후 7회 완디 페랄타 상대로 2점을 뽑았지만 추격을 거기까지였다. 9회초 1점 더뺏기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3경기에서 8안타 4홈런 5타점으로 뜨거웠던 무기 베츠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또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이 기간 8개의 홈런을 때린 거포 JD 마르티네즈마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프레디 프리먼이 4타수 1안타, 윌 스미스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3-6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이후 베츠 볼넷을 골랐고 무관심 도루로 2루, 3루까지 갔지만 프리먼이 유격수 직선타로 집히면서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