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212→.250' 배지환 멀티히트+1타점…최지만은 결장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3.24 07: 1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점도 올렸다.
배지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매케츠니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만들었다. 팀이 1-2로 뒤진 2회말 2사 2루에서 조시 윈코우스키의 싱커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 피츠버그 내야수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지환은 두 번째 타석인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올해 시범경기 3번째 멀티히트. 지난 21일 보스턴 원정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2경기 만에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2회 배지환의 동점 적시타에도 피츠버그는 5회초 2실점, 6회초 2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8회초 추가 1실점을 했다. 8회말 카스트로가 추격의 2점 홈런을 날렸지만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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