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조민규가 출격했다.
이날 홍현희는 고유림의 특유의 동굴 목소리에 배우 이선균 성대모사를 부탁했다. 고우림은 성대모사를 하며 매력을 발산했고 “6년간 연습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전현무는 “포레스텔라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봤던 입장으로서 연초에 북미 5개 도시 전석 매진이 됐다고 하더라”라며 이야기했다. 조민규는 “네 맞습니다. 너무 귀한 경험을 하고 왔고 저희도 너무 놀랐는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단독 콘서트 했는데 한인분들도 많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우림은 “3천 석 규모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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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연습실을 찾아 멤버들과 함께 회의하며 진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7년지기 매니저는 “네 명만 모이면 여고스텔라 그 자체다”라며 폭로했다. 매니저의 증언을 증명하듯 여고생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연습을 마친 후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들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매니저는 “우림 씨가 요리를 잘한다. 미주 투어 뒤풀이 겸 공연 전 만찬 준비를 해주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고우림은 각종 신혼 식기류와 식재료를 공개했고, 이를 본 홍현희는 “김연가아 식기 챙겨가니까 뭐라고 안 하냐”라고 물었고, 고우림은 “당연히 챙겨가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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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고우림은 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과 베이컨, 페페론치노를 먼저 볶은 후 즉석밥과 굴소스를 넣어 마늘볶음밥을 완성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색깔부터 다르다, 맛있어 보인다”라며 레시피를 궁금해 했다. 이에 고우림은 “아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이거는 집에 있는 아내(김연아) 분이 알려주셔서 제가 레시피를 받아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조민규는 “집들이를 한 번 갔다. 연아 씨가 김치볶음밥을 해 줬는데 진짜 맛있었다. 우리가 더 해달라고 할 정도다”라며 칭찬했고, 고우림은 “요리를 잘한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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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