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한남동 ‘55억’ 집도 못 피해간 한파 “외벽 얼어 화장실 못가”(‘나혼산’)[Oh!쎈 리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2.04 10: 08

개그우먼 박나래가 한파로 집 외벽이 얼어 화장실을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남동 55억 집도 영하의 날씨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영하로 떨어진 가장 추운 날 디톡스 여행에 나섰고 이를 본 박나래가 집 외벽이 얼었다고 했다.
전현무는 기록적인 한파 속에서 여행을 떠났다. 설악산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43.3도였을 때였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집은 외벽이 얼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외벽이 얼어서 화장실을 못 가고 있다”고 했고 코드 쿤스트는 기안84에게 “형 지금 여기 있을 때가 아닌 거 같은데’라고 했다. 기안84는 “알았다. 고쳐주러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가의 단독주택 소유주가 됐다. 경매에서 박나래는 입찰에 참여한 5명 가운데, 55억 1122만 원을 써내면서 1순위 낙찰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감정가 60억 9천만 원에 매물로 나왔지만 경매가 유찰되면서 가격이 하락, 박나래가 55억 1122만원에 최종 낙찰을 받았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월세 생활을 청산하고 내 집을 마련해 크게 화제가 됐다.
박나래가 사는 해당 주택은 건물 면적 319.34㎡(96.6평)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방 5개를 갖춘 구조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집 마당에는 30년 이상된 감나무가 있었고 기안84와 김해준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감나무를 정돈해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깨끗해진 마당에 테라스도 정리되자 박나래는 바비큐를 구웠고, 바비큐장까지 갖춘 마당 스케일이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해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55억 집으로 이사한 후 “중요한 거는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사는데 집에 가면 집에 더 화려하니까 에너지가 계속 이어진다. 너무 좋다”고 만족해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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