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챔프 만나는 로드FC 김태인, “나를 만난 게 단점이다. 그냥 뒤지는 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02 15: 57

 12월 1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통해 로드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앞둔 ‘김해 대통령’ 김태인(29, 로드FC 김태인짐)이 상대에게 경고했다.
김태인은 로드FC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2로 나선다.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워독 챔피언' 다니엘 고메즈(38, Team Brazilian Thai)와 대결하게 된 김태인은 강자를 상대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다니엘 고메즈는 주짓수 블랙벨트로 뛰어난 그라운드 실력을 갖췄다.

“내가 도전하는 입장이다. 그래도 내 플랜대로만 간다면 1분은 안 넘길 것 같다. 내가 죽든가 상대방 죽이던가 둘 중 하나만 하겠다.”고 김태인은 독기를 드러냈다.
또한 “경험이 굉장히 많은 선수고 이미 챔피언도 했었고, 주짓수도 보니까 블랙 벨트이다”며 “’시작하자마자 태클하거나 아니면 그라운드로 오거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단점은 나를 만난 게 단점이다. ‘나랑 싸운다고 하는 자체가 그냥 뒤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승리의 순간마다 가슴에 새긴 아버지의 이름을 가리켜 온 김태인은 아버지의 이름을 더욱 빛내기 위해 패배할 수 없다.
“챔피언이 되고 싶은 것보다 아버지와의 약속 때문에 챔피언 전까지 달려왔던 것 같다”며 “챔피언이 되는 것보다 챔피언 벨트를 가지고 아버지 묘비에 가는 것만 꿈꾸고 있다”고 김태인은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무패 3연승 중인 김태인은 적들을 모두 KO 시켰다. 매 경기 화끈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이번 경기 또한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송곳니를 드러낸 김태인은 “주짓수 블랙벨트에 다른 단체 챔피언 그런 거 상관없고, 그날 레슬링으로 해도 너 죽고 그라운드로 해도 죽고 아마 가기 전에 맞아서 바닥에 뒤질 거야 기대해”라고 다니엘 고메즈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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