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1승1패…토론토, 92승 시즌 마무리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06 10: 03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더블헤더 1승 1패를 거두며 시즌을 마쳤다.
토론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를 펼쳤다.
앞서 제1경기에서는 4-5로 졌다. 2회초 2사 이후 모레노의 좌전 안타, 브래들리의 우중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잡은 뒤 로페즈의 내야안타 때 선제점을 차지했다. 이후 5회까지 1-0 리드를 지켰다.

[사진] 토론토 선수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회초에는 모레노의 3점 홈런이 터졌다. 하지만 6회말 1사 이후 마운트캐슬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어 산탄데르를 2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그러나 헨더슨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고 헤이즈에게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2-4로 쫓긴 토론토는 8회말 바브라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4-5 역전패를 당했다.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만회했다. 토론토는 1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잰슨이 유격수 쪽 땅볼에 그쳤으나 3루 주자 비셋이 홈을 통과했다.
선제점을 뽑은 토론토는 5회까지 1-0 리드를 지켰다. 6회말 1사 이후 아귈라에게 2루타를 내주고 스타워서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7회초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로페즈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8회에는 2사 이후 비지오와 모레노, 브래들리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고 짐머가 2타점 적시차를 쳤다.
5-1로 달아난 토론토는 끝까지 4점 차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시즌 92승 70패, 아메리칸 동부지구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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