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디렉터의 자신, "김민재 이적설? 여기서 잘 지내고 있잖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0.06 05: 35

[OSEN-=이인환 기자] "재계약은 아직 빠른 이야기".
SSC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AFC 아약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러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9점(3승)을 만든 나폴리는 A조 1위로 올라섰다.
김민재 역시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도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중앙 수비를 형성하며 나폴리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김민재는 82%의 패스 성공률을 비롯해 태클 성공 1회, 가로채기 4회, 볼 리커버리 5회, 경합 승률 100%를 기록했다. 

연이은 활약에 다시 한 번 김민재의 거취가 화제에 올랐다. 특히 김민재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아웃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운툴리 단장은 김민재의 재이적 루머에 대해서 "지금 시점에서는 매우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 그는 이미 이 팀에서 몇 경기만을 뛰었을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나폴리가 김민재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는 루머에 대해 지운툴리 단장은 "우리는 그와 행복하다. 그도 여기서 지내는 것에 만족한다. 단 재계약은 아직 빠른 이야기"라고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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