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회전 징크스 넘었다... 28번째 대회만에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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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 정현-권순우와 한스 버두고-트리트 휴이의 경기, 세트스코어 2-1(2-6 6-2 10-8)로 정현-권순우 조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권순우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9.28 / dreamer@osen.co.kr

[OSEN=이인환 기자] 권순우(120위, 당진시청)가 지독했던 ‘2회전 징크스’를 깨고 올 시즌 첫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쿠텐 일본오픈(총상금 195만 3285 달러) 단식 16강전(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78위, 미국)를 2-1(6-3 6 -7(4-7), 6-2)로 격파하면서 3회전에 진출했다.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3위 앨릭스 디미노어(호주)를 2-0으로 꺾었던 권순우는 맥도널드도 잡아내면서 오랜만에 3회전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권순우는 맥도널드에게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으나, 2세트는 타이 브레이크 끝에 맥도날드에게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에서 권순우는 맥도널드의 첫 서브게임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어간 권순우는 여유롭게3 세트를 매조지으면서 3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권순우는 지난해 9월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무려 27개 ATP 투어 대회에서 연속으로 예선 또는 본선 1, 2회전에서 패배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권순우는 이로써 28번째 대회 만에 2회전 통과에 성공하며 올 시즌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 3회전에서 권순우는 자우메 무나르(58위)-페드로 마르티네스(68위, 이상 스페인)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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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