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자신의 이혼 변호사와 '열애 중'..두 아이 맘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23 07: 56

배우 조니 뎁(50)이 재판 후 그의 변호사 조엘 리치와 사귀고 있다고 페이지식스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중한 만남 중이다. 뎁의 영국 변호사로 런던에 본부를 둔 리치는 결혼했지만 별거 중이며, 이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일부 매체는 이미 이혼했다고 전한다). 그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지난 여름 초, 뎁은 전 부인인 배우 앰버 허드에 대한 미국 명예훼손 재판에서 그를 대리한 또 다른 변호사 카밀 바스케스와 열애설에 휘말렸던 바다.

하지만 당시 바스케스는 그  같은 열애설에 대해 "성차별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말하며 루머를 잠재웠다.
바스케스는 또 지난 6월 피플에 "난 내 고객들에게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분명히 가까워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우리'라고 말할 때, 그 말은 팀 전체를 의미한다. 물론 조니를 포함한다"라고 언급했던 바다.
리치는 미국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 중 한 명은 아니었지만 법정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Us Weekly에 따르면 리치는 뎁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참석했다.  한 소식통은 "그녀가 그곳에 있는 것에 대한 직업적인 의무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관계가 언제 시작됐는지는 불분명하다. 뎁 측은 이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뎁과 허드는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허며 2015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1년여만에 허드는 뎁의 가정 폭력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후 뎁은 허드가 자신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말한 것은 거짓이라며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
지난 6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허드를 학대한 적 없다는 뎁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허드가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1,500만 달러(약 187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허드는 파산을 선언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명예훼손 재판이 영화화되기도 하는데, 해당 작품인 '핫 테이크: 더 뎁/허드 트라이얼'(Hot Take: The Depp/Heard Trial)은 글로벌 미디어 그룹 폭스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투비(Tubi)에서 오는 30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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