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막내여도 괜찮아, 귀여우면 됐지! 엔팍에 도구리가 떴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5.28 17: 00

NC 다이노스가 28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시구・시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엔씨소프트와 함께 하는 도구리 데이(엉망진창 막내여도 괜찮아, 귀여우면 됐지!)를 맞이해 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도구리 SNS 이벤트에 당첨된 오다은 씨가 시타를 맡았다.
도구리는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로서 사회 초년생을 상징하며 최근 MZ세대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NC 다이노스 제공

오다은 씨는 입사 초기 비용 마감을 하루 앞두고 수천만원의 외부 결재를 잘못 승인해 엄청난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거리처에 약 1000개 가까운 마이너스 세금 계산서를 요청해 발행해 다음날 새벽까지 세금 계산서와 마이너스 세금 계산서를 일일이 대조, 비교하며 실수를 수습했던 경험이 있다.
수습 당시 10명이 넘는 고위직분들의 결재가 필요했기에 엄청난 양의 전화를 받았던 기억과 함께 몇 주간 밥을 못 먹을 정도로 난처했던 실수라고 회고하며 이날  실수는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한다.
NC는 이날 도구리 데이를 맞이해 1층 콘코스에 ▲’홈런 요정 도구리’ 이벤트존, ▲도구리 오피스 포토존, ▲인생네컷 X 도구리, ▲도구리 인형 뽑기&포춘쿠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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