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결정할 2경기' 앞둔 램파드..."우리는 역사적인 경기를 앞두고 있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19 10: 39

프랭크 램파드(43) 감독이 클럽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감독은 홈에서 '역사적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그는 프리미어리그 생존을 위해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알렸다.
에버튼은 오는 20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다음 시즌 클럽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칠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는 리그 13위 크리스탈 팰리스다. 현재 승점 36점(10승 6무 20패)로 리그 16위에 자리하고 있는 에버튼은 이 경기와 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강등과 잔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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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경기를 앞둔 램파드 에버튼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냈다. 램파드 감독이 가장 경계한 것은 불필요한 퇴장이다. 
램파드 감독은 "만약 이미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상태라면 무모하게 달려들지 말라. 또한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과하게 잡아당기지도 말아라.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성급한 결정은 또 다른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램파드는 "교체 선수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생각이지만, 균형을 이뤄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11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팰리스와 우리의 대결은 우리의 상황때문에 역사적인 대결이 될 수 있다. 강등권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을 큰 축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클럽의 미래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경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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