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영국 도착...시즌 최종라운드 참관 가능" (英 매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19 09: 55

에릭 텐 하흐(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이 영국에 도착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을 앞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미첼 반 데 가그 코치와 함께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달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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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82점의 아약스는 남은 한 경기에 상관없이 2위 아인트호벤(승점 78점)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4번째 시즌에서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을 확정 지은 텐 하흐는 네덜란드 '뵈트발 인터내셔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맨유는 분명 아름다운 클럽이지만, 나는 결코 이 일을 그냥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좋은 업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라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는 런던에 도착했으며 구단에 부임하는대로 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다. 특히 반 데 가그 코치는 네덜란드에서부터 텐 하흐와 함께 일해왔던 코치로 이 두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맨유 선수단과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텐 하흐와 반 데 가그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릴 크리스탈 팰리스와 맨유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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