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T 상대로 9-1 완승을 거뒀다.
LG는 올 시즌 KT 상대로 4연패를 당하다가 5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따냈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김윤식은 3⅔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이어 나온 롱릴리프 이우찬이 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시즌 3승째. 타선에선 김현수가 1회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문보경과 서건창이 2타점씩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김현수의 3점 홈런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고, 김윤식 선수부터 김진성 선수까지 우리 중간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좋은 경기를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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