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박시원 VS ‘우슈 세계챔피언’ 박승모, 7월 23일 로드FC 라이트급 타이틀전 성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18 07: 35

 로드FC 새 라이트급 챔피언을 뽑는 경기가 확정됐다.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6연승’ 박시원(20, FREE)과 ‘우슈 세계챔피언’ 박승모(29, 팀 지니어스)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대결한다.
라이트급 3대 챔피언 만수르 바르나위의 계약이 종료되며 현재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는 공석이다. 이 자리는 오랜 기간 수많은 파이터들이 호시탐탐 노려왔다. 그중 무패행진으로 라이트급에서 핫한 경기력을 보여준 박시원과 박승모가 타이틀전 출전 선수로 결정됐다.

박시원은 2020년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1)로 로드FC에 데뷔했다. 민경민을 시작으로 블렛 친군, 박찬수, 김태성까지 모두 꺾었다. 종합격투기 전적 6전 전승으로 패배를 모르고 달려왔다. 185cm의 신장에서 나오는 긴 리치과 타격, 그라운드 모두 수준급이다. 페더급이었지만, 현재 라이트급으로 월장, 체중이 늘어나며 힘도 더 강해졌다.
박승모는 우슈 세계챔피언 출신의 파이터다. 격투 오디션 <맞짱의 신> 우승자 출신이다. 박시원과 마찬가지로 2020년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1)에서 로드FC 데뷔전을 치렀다. 이성수,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에르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까지 강자들을 모조리 잡아냈다. 특히 난딘에르덴을 1라운드 28초 만에 꺾어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두 파이터는 경기가 성사되기도 전부터 디스전을 해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자연스레 디스전이 이어졌다. 두 파이터 모두 서로의 단점을 언급, KO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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