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클라씨, 분유 먹는 멤버도 있어···CCTV로 군것질 포착('전참시')[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5.15 01: 06

‘전지적 참견 시점’ 데뷔 열흘 차 걸그룹 클라씨가 분유를 먹는 멤버가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14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인맥 왕 김호영의 하루, 걸그룹 클라씨와 클라씨의 매니저 조이현의 하루가 그려졌다. 김호영은 '전참시' 출연 후 전화번호 부에 무려 4천 명이나 넘는 인맥이 생겼다고. 실제 김호영은 하루 시작부터 활영용 의상을 고르느라 분주했으며 스케줄 전 개인적인 약속을 위해 강남으로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호영과 첫 번째로 만나는 사람은 바로 배우 김성은, 가수 디바 이민경, 그리고 사업가였다. 이들 모임은 브런치를 위해 이동했다. 브런치 메뉴는 등골 무침 등 푸짐한 소고기 내장 부위였다. 독특한 브런치 메뉴를 즐기러 온 이들의 패션은 현란했다. 김호영은 이들의 육아 고민에 시원하게 해결을 해주는 등 만능이었다. 게다가 식당 주인이 자리를 비운 새 예약 전화가 걸려오자 잽싸가 뛰어가 예약 전화를 받기도 했다.

김호영은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 프로그램에 출연, MC인 정동원과 붐으로부터 칭찬은 받았다. 붐과 정동원은 "역시 텐션이 다르다"라며 김호영을 추켜세웠다. 붐은 "너 찍으러 '전참시'에서 온 거냐"라고 물었고 김호영은 호기롭게 "나 이거 두 번째 출연이야"라며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김호영은 이전 출연에서 소속사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선물 증정 마니또 대회를 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호영을 케어하는 대표 이사는 "김호영 씨는 직원들로부터 '복지사'라는 별명이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정동원과 붐은 김호영의 신곡에 맞춰 함께 응원가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트로트 가수 홍지윤 등이 등장해 김호영과 호들갑스럽게 인사를 하고 떠나갔다. 이후 김호영은 유명 유튜브 채널의 헬스 트레이너들과 함께 꽃꽂이를 하러 가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걸그룹 클라씨가 데뷔를 앞두고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원민주는 "저는 5위 정도로 예상을 했는데 1위 후보에 올랐을 때 믿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들 클라씨의 매니저는 걸그룹 다이아, 파이브걸스의 조이현이었다. 김호영은 "저랑 드라마에서 부부 역할이었다"라며 반겼다. 조이현은 이들의 매니저를 맡은 이유로 “제가 워낙 꼼꼼하고 추진력이 좋다. 그래서 프로듀스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회사에서 기회를 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이현은 이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는 등 지극정성이었다. 그러나 클라씨 멤버들은 너무 어렸고 아직 성장기였다. 조이현은 CCTV로 이들이 군것질 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조이현은 속상하다는 듯 “내가 알아. 단 게 되게 당길 거야. 나도 그렇게 해봤는데, 요요가 너무 심하게 와. 열심히 식단 하고 치팅데이를 갖자”라며 멤버들을 설득했다. 송은이는 “이게 보통 매니저가 아니다. 걸그룹 출신 매니저이니 다 해본 거다. 머리 위에 있는 것”라고 말했다.
클라씨 멤버들의 나이는 15세부터 22세까지 있는 편. 이들 멤버들은 분유를 먹기도 했다. 이를 본 양세형 등은 충격에 빠졌다. 원민주는 “저희 멤버 중에 성장기 멤버들이 많아서 분유를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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