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재경기도 그들에게는 큰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RNG가 패스트웨이를 완파하고 재경기도 쾌조의 출발을 시작했다.
'웨이' 얀양웨이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RNG의 완승을 견인했다. 봇으로 달려들어 갱킹을 성공한 '웨이'는 첫 드래곤까지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자연스럽게 RNG가 우위를 점했다. 밀리던 패스트웨이도 탑 '스타스크린'의 슈퍼플레이도 솔로킬을 만들어냈지만, 흐름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반면 RNG는 패스트웨이의 포탑을 사정없이 철거하면서 협곡의 장악력을 높여갔다. 양팀이 봇에서 한 타를 열었지만 결과는 RNG의 득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봇 2차 포탑까지 밀어붙인 RNG는 드래곤 오브젝트 카운트에서도 앞서면서 승기를 굳혔다.내셔남작까지 큰 어려움 없이 가져간 RNG는 본진으로 달려들어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