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타이거즈', 다시 뭉친 전설들의 특별한 송별회

'어게인 타이거즈', 다시 뭉친 전설들의 특별한 송별회
[OSEN=일산(킨텍스), 고용준 기자] 다시 한자리에 뭉친 전설들이 팬들과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송별회였다.


[OSEN=일산(킨텍스), 고용준 기자] 다시 한자리에 뭉친 전설들이 팬들과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송별회였다.

14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관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부스에 100명의 타이거즈 팬들과 플레이엑스포를 찾아온 팬들이 모였다. 바로 지난 2015년 한국 LOL e스포츠를 뜨겁게 달궜던 '어게인 타이거즈'의 송별회를 열기 위해서였다.

전용준 캐스터와 윤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어게인 타이거즈'라는 타이틀을 걸고 열린 타이거즈 송별회는 '스멥' 송경호, , '호진' 이호진, '쿠로' 이서행,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 등 원년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팬들과 추억을 통해 힐링의 시간과 핸드 프린팅,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아직 우리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 올랐다"고 감사인사로 송별회를 맞은 소회를 전했다.

'쿠로' 이서행은 "6월 16일 입대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두 달 전까지 현역이었다. 목이랑 허리가 너무 아파서 MRI를 했는데, 디스크 판정을 받아 공익 판정이 났다"고 타이거즈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국방의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김종인 "나는 몸이 너무 건강해서 현역이다. 이 자리가 송별회 느낌인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 자리에 있던 '고릴라' 강범현 역시 "조만간 입대가 예정됐다. 우리가 은퇴식을 하지 않아서 입대 전 한 자리에 마지막으로 모인 것 같아 송별회가 된 것 같다"고 이날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를 회상하는 영상을 보면서 '쿠로' 이서행은 눈시울을 적셨고, 다른 선수들과 뭉클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송별회에 모인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팬 사인회 종료 후 김종인은 "많은 분들 앞에 선게 좀 오랜만이다. 자리를 찾아주신 팬 분들께 너무 감사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사랑해 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호진' 이호진은 "생각 보다 더 좋았다. 올해 제일 좋은 일 들 중 하나였다. 우리가 너무 친하기 때문에 군에 갔다오고 나서도 만날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송별회를 치른 소감을 말했다.

'쿠로' 이서행은 "예전 영상들을 보면서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오랜 시간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뭉클했다"고 벅찬 소감으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스멥' 송경호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시고, 이 자리를 찾아와주셔서 신기했고, 감사드린다. 타이거즈를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좋아해 주신 팬 분들께 다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별회 자리를 주도적으로 준비했던 '고릴라' 강범현은 "흔쾌히 다들 모여줘서 너무 고맙다.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의 인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한 자리에 모인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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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4 20:10